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 개막 행사에 함께한 송인헌 군수가 지역민들에게 성공적인 축제를 바라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류임걸) 주관으로 14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장 및 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지역 기관·단체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문화팀의 색소폰 연주와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눈썰매, 얼음썰매, 군밤굽기, 뻥튀기 만들기 등 참여자 모두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내에는 사리면애(愛)빠진통닭, 떡볶이, 칼국수, 순대볶음 등 지역을 특화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지역민이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즉석 두부관도 운영된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이상기후로 인해 지속적인 겨울 축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이번 축제에서는 제1회 사리면발왕 선발대회를 열어 각 마을의 특색 있는 국수를 선보인다.
대회 우수 마을에는 푸짐한 시상금과 함께 백마권역 대표 음식 메뉴로 선정되는 특전도 수여한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향후 겨울놀이축제를 대신할 사리면발축제를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류 위원장은"마지막 겨울 축제로 치러지는 만큼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가족, 친지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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