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화천군 |
화천군과 (재)나라는 지난 3일 축제장 전역에서 최문순 군수, 지기선 부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얼음판 위에는 촘촘한 간격으로 안전 로프가 설치됐으며, 축제장 진 출입로에는 미끄럼 방지 발판이 마련됐다. 축제장 내 설치된 종합안내센터 내에는 경찰이 상주하는 치안센터가 자리를 잡았고, 화천군 보건의료원도 축제장 내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마무리 중이다.
관광객이 찾는 부스마다 소화기가 비치됐고, 축제장 종합안내센터를 비롯해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맨손잡기장, 현장 및 예약 낚시터 등 곳곳에 심장 제세동기가 설치됐다. (재)나라는 매일 얼음판 위에서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재난 구조대는 물 밑의 얼음 상황과 강도를 살피고 있다.
(재)나라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그 무엇도 안전에 우선할 수는 없다" 며 "폐막 선언 순간까지 밤낮으로 긴장을 풀지 않고,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강조했다.
화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