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센터는 대전시, 충남대 등 지자체, 연구·교육기관과 연계해 데이터 인재양성 인프라로 기능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K-ICT 빅데이터센터는 질병, 상권분석, 판매정보 등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정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을 확보한 공간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데이터 인프라 확산을 위해 확보한 예산 11억 9000만 원을 바탕으로 데이터 안심구역 지역 거점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강원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라북도·국민연금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서울센터,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6곳을,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부공사를 각각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기업, 학생, 연구자들이 양질의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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