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
현역들의 의정보고회는 21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총정리하는 성격을 넘어 22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는 사실상의 출정식이 될 전망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동구)은 5일 대전대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대전의 대전환'이란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의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현황, 입법 활동 등 구체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장철민 의원은 "대전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전의료원 건립부터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통과와 예산 확보, 대전혁신도시 지정, 철도소음 저감사업 지정, 5개 공공기관 동구 유치 등 동구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고 자부한다"며 "동구가 키운 장철민이 앞으로도 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황운하 의원(중구)은 6~7일 3차례 의정보고회를 준비했다. 6일은 중구 보문로 카페209, 7일은 민주당 대전시당(오후 2시)과 무수동다목적실(오후 5시)에서 연다. 지역별로 의정활동 성과를 상세히 알리기 위해 의정보고회를 나눠서 계획했다는 설명이다.
황운하 의원은 "지난 4년간 열심히 달려온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 드리고 희망찬 2024년을 구민들과 만들기 위해 의정보고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꼭 이겨 검찰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황운하, 조승래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 |
조승래 의원은 "지난 20·21대 국회 8년간의 의정활동을 유성 주민들에게 소상히 보고드리고 지역과 지역을 위한 비전을 함께 설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실력과 성과로 보답하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은 6일 대전대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동구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대전역세권 개발과 웹툰 지식재산(IP) 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예산 확보와 대전투자청 설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창현 의원은 "2024년 대전에 불어올 진심정책과 공감 정치 새바람의 주인공은 대전 동구 주민들"이라며 "그동안 동구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자세히 보고드리고 새로운 동구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