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 전경.(사진=대덕구 제공) |
4일 구에 따르면 사업은 농업인들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구에 주소를 둔 대전 또는 대전과 연접한 세종·충남·충북에서 벼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벼 재배 확인을 위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영농자재는 1㏊(10,000㎡) 기준으로 거름용 맞춤형 비료 15포(20㎏/포), 못자리용 상토 50포(20L/포), 육묘상자 처리약제 15포(1㎏/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3월 초엔 신청인 별 지원 물량이 확정되며, 농업인은 각 지역농협을 통해 확정된 사업량만큼 구매할 수 있다.
최충규 청장은 "비료 등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농사도 풍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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