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는 4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세종광역 푸드뱅크 기부식품 물류센터를 방문해 향란코너 1월 정기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물품은 떡국떡, 사골곰탕, 고추장, 간장, 대추, 카놀라유, 라면, 과자류 등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협의회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김향란 주지는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기부활동에 앞장섰으며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2022년 '제1회 세종시 사회공헌의 날 기념식' 대상을 수상, 2023년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오봉산산신암이 단체부문으로 세종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 왔다.
앞서 3일에는 세종송담교회(담임목사 임명성)에서 새해를 맞아 주전자(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 30상자를 기부했다.
아름동에 소재하고 있는 세종송담교회는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주전자 후원을 이어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주전자 상자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교회의 성도들이 주전자 상자에 식료품, 생필품 등 다양한 물건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교회를 통해 협의회에 기부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2024년에도 잊지 않고 협의회를 찾아 따뜻한 후원으로 새해를 열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 소외된 이웃에게 그 온기와 희망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많은 분들이 청룡의 해를 맞아 더욱 힘차고 건강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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