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영환 "황운하, 석고대죄 후 총선 불출마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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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영환 "황운하, 석고대죄 후 총선 불출마 선언해야"

"4년간 중구 구민들에게 많은 실망 안겼다"
의정활동과 법적 문제 놓고 1:1 토론 제안도

  • 승인 2024-01-04 12:5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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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강영환 예비후보]
국민의힘 강영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자신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구민에게 석고대죄 후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황 의원은 문재인 정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3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자신의 범법행위가 검찰이 없는 죄를 조작하고 법원이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규정하는 듯한 태도로 검찰을 악마처럼, 법원을 부실 판결자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오로지 검찰을 향한 공격과 법원의 2심 판결에만 머리를 써야 하는 지경에 과연 의정과 중구 구민이 눈에 들어오겠냐"며 "징역 3년 선고로 비창조적 흥분상태에 빠져있다. 진심으로 정치인의 소명을 생각하길 바란다"고 했다.

황 의원의 지역구 활동에 대해선 "구민들이 4년 가까운 시간에 황 의원이 중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의아해한다"며 "그의 의정활동은 구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줬다. 1월 20일 이내 의정활동과 지역 활동, 법적인 모든 문제에 대해 일대일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황 의원의 1심 선고 이후 논평을 내 "더 이상의 변명은 스스로 추해질 뿐"이라며 "정계 은퇴하고 죗값을 치르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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