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런'은 교수와 학생이 멘토, 멘티로 팀을 구성해 웹툰 창작 과정을 총 42일 19시간 5분 동안 마라톤 형식으로 재구성한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필명 승구(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김승환)작가의 '에비스'는 게임에 쏟아부은 퇴직금을 되찾기 위해 홍콩 조직폭력배와 벌인 혈투를 그린 내용으로, 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독자와 PD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병수 교수는 "이번 공모전 준비를 위해 매주 학생들과 함께 작품 관련 의견을 나누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갔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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