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민간 환경감시원을 통해 지역 내 미세먼지 불법 과다·배출원을 상시 감시하고 미세먼지 발생 우려 지역을 효율적으로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9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주시인 만 18세 이상의 자동차 소유 및 운행 가능한 한 자로, 환경 감시 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다.
최종 선발된 감시원은 공주시 전역의 대기 배출사업장, 악취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불법소각 등에 대한 감시와 민원 발생 시 현장 확인과 초기대응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의무 공사장과 공공 사업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확인 점검 등의 활동도 수행한다.
홍석종 환경보호과장은 "민간 환경감시원 배치를 통해 미세먼지 등 배출 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대기오염 방지와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 오염 예방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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