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622억 원보다 126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24년 국세 감소와 정부 재정건전성 기조 강화로 중앙정부의 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그친 가운데 군은 재해예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확보한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428억 원, 환경 103억 원, 농림 98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23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32억 원(총사업비 156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0억 원(116억 원),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8억 원(75억 원), 윗장뜰 도시재생뉴딜 12억원(142억 원)이다.
또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276억 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10억 원(40억 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7억원(435억 원), 농촌공간정비 5억 원(100억 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구축 2억 원(24억 원) 등이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은 국회의원 면담 등 적극적인 국비 증액 건의를 통해 국비 17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내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이와 같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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