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조합공동법인 대상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기존 농가고용형 운영방식과 달리 장기간 고용이 어려운 소농을 위해 일일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괴산읍, 문광면 등 일부 지역의 소농에 일손을 공급했으나 올해는 괴산 전역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해 조합공동법인은 관내 괴산·군자·청천·불정농협과 증평농협 청안·사리지점 등 5개 농협과의 협력으로 관내 전 지역에 인력을 공급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지난해 시범사업을 경험 삼아 올해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농가고용형,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80명 도입을 통해 28억 원 이상의 임금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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