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태 전남대학교총동문회 구례지부 제4대 회장 |
신임 최춘태 회장은 81학번으로 전남대 농학과를 1985년에 졸업하고 ROTC 장교로 임관, 육군대위로 전역 후 공직에 입문, 그동안 중앙부처인 과천·세종청사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다양한 농업·농촌 정책 수립, 국가 예산집행 등을 다루고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서기관)을 끝으로 30여 년의 공직을 마치고 퇴직한 바 있다.
신임 최춘태 회장은 그동안 공직생활 중에도 구례 발전을 위해 정책, 사업 및 예산지원 등 꾸준히 이바지 한 바 크다.
최 회장은 전남대 총동문회가 나아갈 가치와 철학을 탈피해야 할 3무(정치적 중립, 무관심, 무개념), 지향해야 할 3색(자긍심: 자랑스런 전대인, 친목도모: 회원간 신뢰 및 상부상조, 참여: 봉사와 협력)으로 제시했다.
이어 "공직에서 쌓아온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등을 통해 구례 지역 사회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전남대 동문회가 보다 더 다양한 소통, 더 깊이 있는 사회봉사와 참여를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동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문회가 번창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총동문회는 1990년도에 결성돼 초대 회장에 정기영, 제2대 심정섭, 제3대 김창승 회장이 동문회를 이끌어 오며 지역사회 리더로서 다양한 봉사활동, 회원의 권익향상,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 등 역량을 키워왔다.
동문회는 회장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 수석부회장 이창호, 부회장 신승구·정영이 등 새로운 집행부로 구성됐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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