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동문회 구례지부, 제4대 회장에 최춘태 동문 선임

  • 전국
  • 광주/호남

전남대총동문회 구례지부, 제4대 회장에 최춘태 동문 선임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역임 후 퇴임
3무 3색 가치 제시

  • 승인 2024-01-04 09:55
  • 수정 2024-01-04 09:57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구례
최춘태 전남대학교총동문회 구례지부 제4대 회장
在구례전남대학교총동문회(이하 전남대총동문회)가 지난해 연말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어 신임 차기 제4대 회장에 토지면 출신인 최춘태 동문을 선임했다.

신임 최춘태 회장은 81학번으로 전남대 농학과를 1985년에 졸업하고 ROTC 장교로 임관, 육군대위로 전역 후 공직에 입문, 그동안 중앙부처인 과천·세종청사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다양한 농업·농촌 정책 수립, 국가 예산집행 등을 다루고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서기관)을 끝으로 30여 년의 공직을 마치고 퇴직한 바 있다.

신임 최춘태 회장은 그동안 공직생활 중에도 구례 발전을 위해 정책, 사업 및 예산지원 등 꾸준히 이바지 한 바 크다.

최 회장은 전남대 총동문회가 나아갈 가치와 철학을 탈피해야 할 3무(정치적 중립, 무관심, 무개념), 지향해야 할 3색(자긍심: 자랑스런 전대인, 친목도모: 회원간 신뢰 및 상부상조, 참여: 봉사와 협력)으로 제시했다.



이어 "공직에서 쌓아온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등을 통해 구례 지역 사회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전남대 동문회가 보다 더 다양한 소통, 더 깊이 있는 사회봉사와 참여를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동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문회가 번창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총동문회는 1990년도에 결성돼 초대 회장에 정기영, 제2대 심정섭, 제3대 김창승 회장이 동문회를 이끌어 오며 지역사회 리더로서 다양한 봉사활동, 회원의 권익향상,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 등 역량을 키워왔다.

동문회는 회장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 수석부회장 이창호, 부회장 신승구·정영이 등 새로운 집행부로 구성됐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2.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3.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1.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2.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3.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4.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둔포유(ForU)' 성료
  5. 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큰 성과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