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노시환 선수가 지난해 연말 모교 후배들에게 야구용품을 기부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노시환은 지난해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방문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노시환은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엇보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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