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4년 환경·기타분야 주요 시책 발표

  • 전국
  • 충북

충주시, 2024년 환경·기타분야 주요 시책 발표

환경·상수도·교통·주택·반려동물 분야 다양한 사업 추진

  • 승인 2024-01-04 09:34
  • 수정 2024-01-04 14:27
  • 신문게재 2024-01-05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전경(충주씨 조형물)
충주시청.
충주시가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10개 분야 31개 사항을 발표했다.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보건·복지', '농정', '환경 및 기타' 분야로 나누어 연속해서 안내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순서로 환경 및 기타분야의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환경 ▲상수도 ▲교통 ▲주택 ▲반려동물 분야 등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새롭게 추진되거나 달라진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칩) 판매가격이 조정된다.



시는 큰 용량의 봉투일수록 단가가 낮아지는 현상을 개선해 음식물 배출자 부담원칙을 반영하고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자 종전 1ℓ 60원, 2ℓ 90원, 3ℓ 100원, 5ℓ 140원, 10ℓ 250원, 20ℓ 470원인 종량제봉투 및 납부필증 가격을 1ℓ 40원, 2ℓ 80원, 3ℓ 120원, 5ℓ 200원, 10ℓ 400원, 20ℓ 800원으로 조정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상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시는 경제상황을 고려해 2024년 1월 사용분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t당 40원 인상하고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해 시민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가 개편된다.

시는 10년 만에 이뤄지는 노선 개편으로 복잡하고 유사도가 높은 노선들을 통폐합하고 시내 순환노선 등을 신설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택 분야에서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옥상 방수 및 외벽도색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반려동물 분야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통해 등록 대상 동물(개·고양이) 소유자가 내장형으로 동물등록을 했을 때 마리당 2만 원(가구당 2마리 이내)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행하고 달라지는 시책들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관련 사업들을 시 홈페이지, SNS,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4.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