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 대표 |
주택가는 통상 한 주택에 차량 2대가 있는데, 집안에 세울 수 있는 차량은 한 대입니다. 어쩔 수 없이 한대는 길가에 대야 하는데, 맞은편 주택도 상황은 같습니다.
반 모임에서 차량은 길 오른쪽에 주차하기로 했습니다. 오른쪽 길가로 이사 온 집에서 자신들 차량은 2대이고 전부 길가에 대면서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길 왼쪽의 주택이며 길로 정문이 있어 지금까지 한 대는 집 주차장, 한대는 길 오른쪽에 대었는데 자기 집 앞이라고 차를 빼 달라고 합니다.
이곳은 양 주택의 공동 구역으로 먼저 온 차를 대면 된다고 하니, 자신들은 자기 자리에 놓고 싶다며, 빼지 않으면 당신 주택 앞에 대겠다고 하며 길 왼쪽에 차를 대어 길 자체를 막아버렸습니다.
길은 자기 소유가 아닌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요? 사무실에 자기 자리가 없고, 열린 공간에 앉고 싶은 자리에서 근무하는 상황입니다.
A님은 계속 한 자리에만 앉습니다. 어느 날, 신입사원이 A님보다 먼저 와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A님은 "여기는 내 자리니까 다른 자리로 가"라고 합니다.
신입사원이 "지정석은 없고 먼저 앉으면 되지 않나요?" 하니 그런 것은 모르겠고 난 이 자리에 앉아야 일이 된다고만 합니다.
'나만 편하고 좋으면 되지, 남이 무슨 관이야' 하던 사람, 나는 항상 옳고 남들은 무찔러야 하는 적이라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 그 누구로부터 불이익을 받거나, 비난과 공격을 받아 분노할 때 어떻게 할까요? 가장 우려되는 점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조직과 구성원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정말 쉽지 않지만, 상대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적을 만들지 않는 인정하고 동기부여하는 따뜻한 대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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