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경천철 이용 출근 시민과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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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경천철 이용 출근 시민과 새해 인사

  • 승인 2024-01-03 16:5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용인경전철 기흥역에서 시민들과 새해인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경전철 기흥역사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오전 용인경전철 기흥역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넸다.

이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용인경전철 운영사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새해 안부를 건네며 올 한해 행운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시청행 경전철을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이나 경전철 운영사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또 경전철에 탑승해서 시민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며 경전철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듣고 시의 개선책을 설명했다.



쁘리마코바 따띠아나(Primakova Tatiana) 단국대학교 외국어대학 유럽중남미학부 러시아학전공 초빙교수는 이날 한국외대 방문차 경전철에 올랐다며 "기흥역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데 광역버스 입석금지 등으로 출근시간 기흥역에선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며 "경전철이 있어 한국외대까지 가는 여정이 편리하다. 또 용인의 다양한 문화시설이 풍부해 생활하기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관련 기사를 직접 보여주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잘 알고 있다. 지난해 명지대에서 서울역으로 향하는 5005번 노선에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3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해 강남대에서 출발하도록 지원했다"며 "대기환경이나 교통 혼잡 등의 이유로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차량 수가 제한돼 노선을 확충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앞으로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그에 맞춰 교통망도 편리하게 확충하고 체육, 문화, 교육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날 것이다"며 "용인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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