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행복드림버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

증평군이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버스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행정, 보건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버스는 일반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까지 운행하며 학생 500원, 일반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큰 인기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하루 6회 운행된다.

운행 첫해인 2018년은 11~12월 이용객 수가 348명에 불과했지만 19년 4427명, 20년 3456명, 21년 4897명, 22년 6462명이었고 지난해는 8215명으로 점차적으로 늘어 나고 있다.

이에 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미암리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증평리 정거장을 추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