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현 정읍부시장이 지난 2일 사령장을 교부받은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송 부시장은 시무식에서 안도현 시인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 전문을 낭독하며 "백성이 주인인 세상을 꿈꾼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겨 시민이 중심인 정읍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인 정읍에서 업무를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선 8기 정읍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이자 농생명 첨단도시인 정읍이 도약하고 상승할 수 있도록 부시장으로서 소임을 다해 '시민 중심, 으뜸 정읍' 구현에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송금현 정읍부시장은 소탈한 성격과 꼼꼼한 업무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적극적인 마인드로 현장 행정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금현 정읍부시장 |
한편, 이날 오후 송 부시장은 시청 내 기자실을 방문해 언론인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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