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수 부군수(왼쪽)가 지난 2일 이임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노 부군수는 지난 2022년 7월 13일 자로 고창 부군수로 임명받아 1년 6개월간의 소임을 충실히 마치고, 지난 2일 오전 심덕섭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이임식을 가졌다.
노형수 부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함께 일했던 모든 시간이 행복이었다"며 "민선 8기의 시작을 함께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곳에 있든지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노형수 부군수는 온화한 리더 십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조직 내에서는 신망이 두터웠다. 특히 고창군의 역대 최대규모 사업인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 의해', '제50회 모양성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확실한 성과를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바닷가 주변 숙원사업 해결에 큰 공을 들였다. '명사십리 해변 연안정비사업(150억원)'과 '구시포항 복합 수산 문화 센터(52억1000만원)' 등이 올해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철태 고창부군수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민선 8기 전북 고창군이 김철태 전 전북도청 예산과장을 부군수로 맞으며 신선한 변화를 예고했다.
새롭게 취임한 김철태 부군수는 "고창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8기 고창군의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태 부군수(왼쪽)가 지난 2일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전경열 기자 |
1973년생인 신임 김 부군수는 전북대학교 컴퓨터공학을 전공해 1999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직전에는 전북도청 예산과장으로 재임하며 민선 8기 전북도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시·군의 도비 매칭사업 예산배분 등에 큰 역할을 맡아왔다.
또 생활체육 대축전 추진단장, 기획조정실 성과평가팀장, 성과기획팀장, 문화콘텐츠팀장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예산·정책기획·정보통신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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