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비상대비훈련 유공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
유공기관 선정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행정안전부 예비심사, 2차 대국민 공개검증, 3차 행정안전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올해 해당분야로 정부포상을 수상한 자치단체는 목포시를 비롯한 총 5개 지자체로 전·평시 비상사태를 대비한 충무훈련 및 을지연습 등을 우수하게 실시한 기관에 수여됐다.
목포시는 훈련 전 과정에 대한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 및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 시민홍보를 통한 훈련분위기 조성으로 타 자치단체에 비하여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충무훈련 간 실제훈련 시 단체장이 훈련 현장에 직접 참여해 유관기관간 토의 등을 통해 개선사항 등을 도출했고, 민간선박을 실제로 동원해 실전과 같은 완벽한 훈련을 통한 다변화된 안보 위협 상황에 대응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은 목포시를 비롯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와 철저한 안보의식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훈련을 통한 위기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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