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
이현재 시장은 "올해 하남시의 성장은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1등' , 'TV조선 경영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매경TV 국가대표 브랜드 살기 좋은 도시 분야 대상' 등 다양한 외부평가로 증명됐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2024년은 '수도권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정책만족도를 증진시키고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며, 한류를 선도하는 K-컬쳐 중심도시를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2024년 갑진년 목표.
첫째, 공직자 모두가 품질 관리자가 되어 정책 발전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증진하겠다.
시는 권역별로 버스 10개 노선, 46대를 신설·증차하고,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을 7분대로 단축시켰으며,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하고, 마을버스 준공영제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버스 증차와 지하철 배차시간 단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철 9호선 적기 착공, 지하철 3호선 역사 위치 조정이라는 과제 해결과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안과 GTX 하남 유치가 빠르게 결정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하남형 우수 정책' 으로 인정받은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수당을 널리 혜택받도록 개선하고, (가칭)한홀중 신설을 확정한 데 이어, 권역별 과밀학급을 빠르게 해소하고, 하남형 스쿨존과 학교보안관, 학교 교육 특성화 사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최고로 안전한 환경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하남뮤직페스티벌, 이성산성문화제 등의 축제를 개최해 총 15만명이 관람하며 큰 인기를 끌면서, 2024년에는 보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이미 하남시의 명소로 자리잡은 맨발 걷기 길을 명품 산책길로 업그레이드하고, 미사호수공원은 테마정원 조성과 같은 특화사업으로 수도권 최고의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미사에 제2노인복지관, 원도심에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가 완공되며, 원도심 주민의 숙원사업인 전선 지중화도 시작한다. 이에 더해 2025년까지 위례 복합체육시설과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 어린이회관과 어린이도서관을 만들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시설을 권역별로 적기에 확충한다.
둘째, 하남시의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겠다.
2024년 본예산은 지방세 감소로 인해 전년 총예산 대비 16.1%가 감소된 9,413억원으로 편성됐지만, 삶의 질을 올리는 데 필요한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고히 추진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정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기업유치가 필수다. 2024년 본격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중견기업인 ㈜서희건설,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 & D 센터 유치 등 성공적 경험을 살려, 민간 전문가인 투자유치단과 기업유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상담부터 유치까지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로 가시적인 유치 성과를 거두겠다.
더불어 교산신도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겠다. 자족용지에 공업물량 확보와 도시첨단산업 중복지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주민과 이전대상 기업의 권리를 보장하며, 입주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거환경을 빠르게 조성할 예정이다.
셋째, 'K-컬처 중심도시' 실현하겠다.
지난해는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K-POP 공연장(스피어) 외자유치 추진 절차를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시키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지난 9월, 미국 유명 엔터사인 Sphere사와 MOU를 맺은 이후, 실무적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가시적인 투자 계획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이현재 시장은 "2024년은 비약적인 성장으로 도시브랜드를 키우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며, 미래 자족도시를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성공은 먼저 시작하는 사람에게 더 가깝다' 는 말이 있다. 더 빠르게 현안을 파악하고, 시민 불편을 우선 해결하며,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어떤 것도 개의치 않고 신속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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