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제5기 척추 전문병원에 지정됐다. 사진은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전문병원 지정서를 보이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
복지부는 지난 3년간의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종합적인 진료성과를 평가해 제5기 1차년도(2024년~2026년) 94개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대전우리병원은 2011년, 2015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제5기 2024년에도 대전·세종·충청지역 등 중부권 유일의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3회 연속 획득하고 끊임없는 연구활동으로 SCI급 척추 치료 논문을 발표하고 해외 학술대회에서 첨단수술법을 강연 하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한 척추전문병원으로 공인 받은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우민 병원장은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아 아픈 몸을 이끌고 서울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중부권에서도 상급종합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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