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덕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대성 총장이 2일 취임식에서 대학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덕대 제공 |
김대성 신임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전면적인 쇄신과 개혁이 시대적 요구"라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미래형 교육으로 망설임 없이 학생을 지원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학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혁신해 구성원 상호간의 신뢰에 기반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비용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등록금 이외의 수입원을 적극 유치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계속해서 "학생들은 대덕의 꿈이자 내일이라며,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한 가능성을 잘 다듬어 아름다운 보석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한 뒤 "교수들의 역량 강화 등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대덕 가족 모두가 신념과 용기로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총장은 교육부 사립대학제도과장과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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