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신년사 통해 “일자리 창출·민생경제 회복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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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신년사 통해 “일자리 창출·민생경제 회복 전력”

새해 군정 운영방향 제시…청소년·청년 투자 강화, 생활인프라 확충 중점
“역동적 도약 한 해” 강조, ‘2030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 집중

  • 승인 2024-01-02 10:3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증명사진)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갑진년(甲辰年)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새해에는 경기침체 위기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복지 안전망과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 강화,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는 준공 예정인 용산산단 내 유치기업의 조속한 입주 지원, 인곡·상우산단 내 우량기업 유치,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강화 등을 내세웠다.

또 음성행복페이 10% 인센티브 지원, 기부서비스와 체크카드 기능 추가 도입 등 사용 환경을 개선해 소비 활력 제고에 노력할 뜻을 피력했다.



아울러 삼성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 보상, 일자리연계형주택 등 공공부문과 민간 공동주택 건설사업 지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으로 인구유입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농업 경쟁력 제고와 관련해서는 맹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과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추진, 음성명작 브랜드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생산, 유통구조 개선, 컵과일 공급 확대 및 수출역량 지속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국가 다변화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수급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보급과 병해충 방제에 전력을 다해 기후대응 농업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조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수당에 더해 산후조리비와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신설하고 공공산후조리원 및 공공보육 통합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부 3군 공동화장시설 건립 부지를 선정하고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착수하는 등 복지 안전망 구축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청소년 어울림센터 및 감곡 아람커뮤니티센터 내 청소년 공간을 마련하고 기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했던 입학축하금을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 교통비 및 명문학원 온라인 강의 지원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소하천 정비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에 속도를 가하고 생극·감곡면 상습 도시침수 대응사업 착공과 음성·대소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군수는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2024년은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역동적인 도약을 이루어 갈 한 해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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