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경찰서가 지난해 29일 2023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퇴임을 맞은 이주앵 해리파출소장 경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경찰발전에 기여로 훈장 등과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받고, 퇴임 동영상 시청과 진도 북춤 축하 공연, 남편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낭독, 송별사 퇴임사로 석별의 정을 나누며 정년 퇴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석현 고창경찰서장은 "공직을 떠나는 아쉬운 자리지만 제2의 삶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시간에 쫓겨 해 보지 못한 것들을 하며 여유와 기쁨을 누리시고,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나눠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년 퇴임을 맞이한 이주앵 경감은 "36년 이상 긴 시간 동료들과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퇴임 후에도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후배들과 경찰의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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