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번 평가는 청렴 체감도(부패수준 측정 설문조사)와 청렴 노력도(정량·정성평가)를 측정한 값에 부패실태를 차감해 등급을 결정했다.
군은 청렴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권익현 부안군수가 단장이 돼 청백리(淸白吏) 추진단 회의체를 구성했다.
이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앞장서 청렴 시책을 발굴해 부서간·세 대간 소통 마련 등 구성원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했다.
또 군은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고자 내부의견을 수렴해 부패 유발요인을 심도 있게 구조화된 분석·도출을 했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추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해 4월 3일 청백리 추진단 발대식에서 글씨를 쓰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와 함께 군은 2024년 반부패·청렴 정책 수립에 있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청렴 정책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율적 내부통제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근 공공분야에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윤리경영 체제를 연계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올바르고 투명한 군정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안주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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