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에 이웃돕기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관내 개인 및 단체기업 18곳으로부터 5340만원의 이웃돕기성금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고창병원 조남열 이사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154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고창 성북교회 오동혁 담임목사와 (유)대성산업 강창연 대표도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각각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한결 영농조합법인에서도 친환경 유기농 쌀을 각각 100포(1000만 원 상당)씩 전달해왔다.
이 외에도 (유)신도정보통신에서 300만 원, 고창 부안 축협에서 200만 원, 고창새마을금고에서 200만 원, 고창군 이 장단 연합회에서 100만 원, 성송면 이장단협의회에서 100만 원, 아산면 이장단협의회에서 100만 원, 아산면 부녀회에서 100만 원, 무장애향회에서 100만 원, 신림면 유상현 씨가 200만 원, 신림면 김락봉 씨가 100만 원, ㈜하나엔텍에서 100만 원, (유)부광건설에서 100만 원, ㈜중흥건설에서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와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거액의 성금 품을 기탁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금들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