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4월에 건립된 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30여 년간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노후된 시설로 인한 불편 등으로 변화 요구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2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중앙도서관 휴관 기간 연장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주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새롭게 거듭나는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원도심의 새로운 독서문화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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