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주시당원협의회 신년 하례식. |
이날 하례식에서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이종갑 도의회 부의장, 도의원, 당원 등 150여 명은 새해 덕담과 함께 충주발전과 총선승리에 중심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배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하례식은 다른 어느 해보다 남다른 각오가 담겨있다"며 "지난해는 이상기온 등 힘겨운 시기였지만 충주시민, 충주시, 지역정치권이 함께 힘 모아 교통, 산업 등 충주의 경쟁력을 크게 키워온 보람 있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서울 관문인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으로 일제 때 우리의 꿈을 앗아간 경부선시대를 마감하고 120년 만에 충주의 수도권시대로 진입하는 대 변화를 가져왔다"며 "빨라진 교통망을 통해 앞으로 교통, 산업, 문화관광 등 여러 부문에서 큰 발전과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회 등원 후 충주발전에 필요한 '실탄'인 국가예산을 24년 역대최대로 확보한 8381억 원 포함, 총 5조 8600여억 원을 확보해 충주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 8개월을 맞았지만 거대 야당의 발목 잡기로 국정운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해 첫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3대 개혁을 비롯해 각종 국정과제의 흔들림 없는 완수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4월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단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현안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해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해수 의장은 "제9대 충주시의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 한 해도 시민들에게 믿음 주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례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당원들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런 힘을 바탕으로 22대 총선에서 꼭 승리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이종배 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은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에 참석하고 탄금대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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