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우수 농업인 3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청도군 제공 |
금년도 청도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원예부문"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재배기술로 생산량 및 당도를 높여 연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이정희(화양읍) 씨.
"특작부문"에 산딸기 생산기술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로 고품질 산딸기를 생산해 연 6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선도 농가 예관기(매전면) 씨.
"농산물 가공부문"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발효제품 개발 및 고품질 발효초 가공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수출시장 확보로 연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생생초 대표 권승혁(화양읍) 씨가 선정됐다.
김하수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농촌인구 고령화 등 새로운 여건에 대처해야 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가공 등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꾸준히 발굴 시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