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조병옥 음성군수

  • 전국
  • 충북

[2024 신년사] 조병옥 음성군수

  • 승인 2024-01-01 10:4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증명사진)
조병옥 음성군수.
존경하고 사랑하는 11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9백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3년은 대내외적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탄탄히 다진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1조 원, 2023년 투자유치 1조 1585억 원이 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민선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 민선7기 이후 누적 투자유치 10조 6824억 원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인당 GRDP, 고용지표 3개 부문 15세 이상 고용률(71.9%), 15~64세 고용률(78.5), 경제활동참가율(73.6) 모두 도내 1위에 오르며 충북경제를 이끄는 중추도시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음성의 미래 성장전략을 4+1 신성장산업으로 재편하고 수소·이차전지·반도체 분야 공공기관·기업의 유치와 입주로 첨단산업 중심도시 도약의 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주거기반과 생활인프라를 확충하여 정주여건도 개선하였습니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단지조성을 준공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은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승격의 디딤돌이 될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 중이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도 선정되어 귀농·귀촌 청년 유입 기반도 확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인복지·문화 서비스 공간으로 한빛복지관을 준공하고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를 개소하여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5개의 체육시설을 준공, 개장하여 일상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에는 경기침체 위기에 대응하여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돌봄과 복지안전망,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습니다.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민선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도 중점을 두어 군정을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올해에도 넘어야 할 위기와 풀어야 할 난제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와 재해재난을 극복하며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저력을 이미 증명했습니다.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란 부분일수록 여름에 자란 부분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입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2024년은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역동적인 도약을 이루어 갈 한 해입니다.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2024년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다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2. 대전 중구 산성동 치과서 불…8명 대피
  3. 대전시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1.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2. 정관장 '홍삼스노우쿨스틱' 신제품 출시
  3. 세종시 '빛 축제·정원 박람회' 9월 23일 분수령 맞는다
  4. 대전경찰청,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
  5. 대전천 물고기 집단폐사 3000마리까지 늘어…"수질관리 부재 드러나"

헤드라인 뉴스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대전과 세종, 충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1일) 저녁까지 대전과 충남에 30~80㎜ 비가 더 쏟아지고 많은 곳은 120㎜ 이상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비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속 50㎞ 내외로 서해상에서 북동~동북동진해 충남권 남부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를 내리고 있다. 20일 자정(0시)부터 21일 오전 5시 30분까지 누적강수량은 ▲서산 252㎜ ▲태안 242㎜ ▲당진 208㎜ ▲대전 정림 198㎜ ▲천안 1..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