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시민 여러분들의 모든 소망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은 우리 시정이 지금까지 부단히 노력하여 닦아온 초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충주 미래상을 명확히 설정하여 충주의 재창조 시대를 열어가는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우리 후손들에게 미래 가능성을 지닌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를 건설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충주의 4대 미래비전이 실효성을 거두며 가시화되어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 등 도시 전반의 역량이 높아지고 정주여건이 개선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한편, 그동안 외면받았던 사소한 일들을 더욱 꼼꼼히 둘러보고 살피어 작은 변화로 시민들이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살맛 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차별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펼쳐 이를 바탕으로 어느 특정한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닌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약화되었던 시민사회의 활동력을 더욱 복원하여 시민화합은 물론이고 삶의 재미와 가치가 충만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지난 여름 괴산댐 월류로 인해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였지만 충주시의 철저한 사전대비와 체계적 대응, 특히 시민 여러분의 무한한 신뢰와 협조로 단 1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믿음 속에 저와 충주시 공직자는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충주 시정을 굳건히 펼쳐나가겠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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