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충남 스마트 클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단체 사진 |
한서대, "충남 스마트 클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참여
충남연구원, 선문대와 환경오염정화 목표의 학술연구·교류 활성화
한서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충남지역 내의 환경오염 정화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충남 스마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12월 28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충남연구원과 한서대학교, 선문대학교 등 3개 기관은 협력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과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5가지 협력 사항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했다.
함기선 총장과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문성제 선문대학교 총장이 서명한 협약서의 내용은 ▲연구 협력을 통한 교육·연구개발·기술의 상호지원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협력 ▲포럼,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현안 사항과 시책 등에 대한 자문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 협약에 우리 대학에서는 함기선 총장과 최문희 항공인프라시스템학과 교수, 차선회 국제수산과학연구원장이 참여했으며, 충남연구원에서는 유동훈 원장, 오용준 기획경영실장, 백운성 연구기획단장, 김영일 박사가, 선문대학교에서는 문성제 총장과 이희원 산학협력단장, 이현 교수, 오태진 교수가 참여했다.
한서대 홍창호 교수 서산 해미읍성 갤러리 카페바뇨 초대전 모습 |
한서대 홍창호 교수 개인전 서산 해미읍성 갤러리 카페바뇨 초대전
<담화(談話)풍경- 바라보기, 중얼거림!>
1990년대 이래 복사 이미지를 통해 일련의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시간'의 의미를 추구해온 한서대학교 홍창호 교수의 개인전(초대전)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산시 해미읍성 갤러리 카페바뇨의 초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담화(談話)풍경- 바라보기 연작>을 중심으로 한 20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교수는 소통의 연결고리를 '속도'와 '시간'의 접점 속에서 형상화함으로써 일상 속 개인과 세계와의 소통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담화(談話)'는 모호하지만 논리적이지 않은 정서적 언어의 가능성,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회화예술과 맞닿아 있다고 본다."라는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에서 시적 정서를 강조한다.
'드꼴라지' 기법을 통해 독창적 표현세계를 펼쳐오고 있는 홍창호 교수는 예술만이 지닌 본질적 특성- 바라보기- 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총체적 대상과 마주함에 독특한 시선을 만들어내는 '시간과 속도'라는 '흔적' 이미지를 통해 구체적인 세계를 총체적인 세계와의 마주함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평론가 윤우학(전 충북대 교수)은 "홍창호는 항상 대상에 대한 재현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한다. 그의 복사 이미지는 그 대상 자체가 이미 실물로부터 벗어 난 하나의 허상이며, 복사과정에서 반복되는 또 다른 복제의 허상은 '허상의 허상, 곧 지각체계의 체계 자체를 묘사하는 대상으로 삼는 지극히 독자적인 '허구'의 세계이면서 동시에 또 다른 실재(Reality)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독창적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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