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이동도서관 모습 |
서산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서산시립이동도서관 시승식 모습 |
서산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이동도서관 운영
2024년 새해부터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신규 이동도서관 버스 운영
충남 서산시가 내년부터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이용한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시는 27일 서산시청 현관 앞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구상 부시장, 서산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립이동도서관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는 기존의 이동도서관 차량이 노후됨에 따라 시민 편의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국도비 1억 9천5백만 원과 시비 5억 9천6백만 원 등 총사업비 7억 9천1백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했다.
새롭게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은 독서 공간과 시청각용 대형 TV, 장서 2천5백 권 등이 탑재돼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업체, 아파트단지, 어린이집 등 31개소를 순회 운행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활용한 이동도서관 운영이 환경과 시민 도서관 이용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해에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도서관 운영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서산시 2024년 1분기 청소년교육강좌 모집 홍보지 |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청소년 요리교실 외 2개 프로그램 운영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오는 28일부터"2024년 1분기 청소년교육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서산시 거주 또는 학교 재학중인 8세부터 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불(火)만 없는 도시락" ▲3D펜교실 "3D펜으로 뚝딱" ▲방송댄스교실 "업!템포"가 계획되어 총 3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가연 시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기념 단체 사진 |
'김가연 시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시의 아름다움, 시의 설렘, 긴 겨울밤을 수놓다"
『시간의 배후』, 『푸른 별에서의 하루』, 디카시집 『해미읍성 600년 역사를 걸어나오다』, 『육백 년의 약속』, 『즙』 등 다수의 시집을 펴낸 김가연 시인이 신간시집 『해미읍성 탱자꽃』으로 독자들을 찾았다.
12월 29일 '지상의 양식'에서 열린 『해미읍성 탱자꽃』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통해 김 시인을 만날 수 있었다.
서산문학예술연구소가 주최한 이 행사는 김가연 시인이 직접 전하는 시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듣고 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진행됐다. 특히 서산의 제1경이자 600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해미읍성에 관한 이야기와 시가 가진 아름다움과 시를 읽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알려 흥미를 높였다.
시를 통해 문학과 가까워지고 싶은 청중들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시와 시인에 대한 궁금했던 것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감과 조언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깊었다.
김가연 시인의 고향은 충청남도 서산이다. 그의 시집을 보면 그가 왜 '해미읍성 시인'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 '꽃을 그리는 꽃잎의 이야기' 인 시집 『해미읍성 탱자꽃』은 총 84편으로 구성되었고, 하나같이 마음으로, 생명으로 쓴 주옥같은 시이다.
시집에는 시인이 사랑하고 사랑하는 해미읍성의 돌 하나, 바람 한 점, 풀잎 하나에까지 스며든 600년의 시간, 눈물, 한, 꿈, 기쁨, 환희, 슬픔, 아픔 등이 오롯이 담겨있다.
시집 『해미읍성 탱자꽃』의 추천사를 쓴 나태주 시인은 "자기가 사는 고장을 얼마나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서사와 서정을 조화시켜 아름다운 옷감을 짜듯이 시집을 엮었을까. 시인의 시와 시의 문장이 당신을 구원하고 더 많은 사람을 감싸 안아 위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다.
이날 북 콘서트는 시 낭송과 음악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겨울밤을 수놓았다.
김풍배 작가가 하모니카 연주를, 강지연, 서임숙 첼리스트가 첼로 축하 연주로 북콘서트의 열기를 달구었다.
시 낭송 순서에서는 유병일 시낭송가가 「해미의 봄」, 「탱자꽃」, 맹은재 시낭송가가 「해미읍성의 숨결」, 「해미」, 정재원 시낭송가가 「목숨 꽃」, 「꽃 무덤」 등 김 시인의 시를 낭송해 해미읍성이 품은 질곡과 세월, 한을 깊이 느끼게 했다.
이어진 북 토크에서 김가연 시인은 이번 시집은 "해미읍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역사적 사건들, 삶의 자취들을 고스란히 엮어냈다"고 소개했다.
또, "시를 쓰기 위해 여러 가지 자료조사를 토대로 드러나지 않는 내밀한 세계와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잘하는 것이 시 쓰는 것밖에 없기에 365일 중 363일을 시를 쓴다. 시는 가슴이 뛰는 것, 심장 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 모든 것을 귀기울여 듣다 보면 시가 들린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정지용, 백석, 박용래, 황인찬 시인 등이다. 새해에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일 기쁜 일을 하며,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 더 나아가 서산과 충남의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시는 마음을 열고 대상에 정성을 다할 때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날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편세환 전 서산문화원장, 김원균 서산상생발전위원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문인들, 시낭송가, 서산문학예술연구소 관계자들, 독자들이 참석해 김가연 시인의 신간시집 출판과 북콘서트를 축하했다.
독자들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시와 시인을 새로운 차원에서 만날 수 있고 시가 갖고 있는 의미와 울림을 더 깊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무뎌진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특별함을 느껴보았다. 세밑에 낭만적인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가연 시인 약력
시인, 아동문학가
서산 출신. 계간 《열린시학》으로 등단
서산시낭송회장, 서산시인회장,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장, 서산문학예술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서산문화원, 서산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60회 충남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충남시인협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시간의 배후」, 「푸른 별에서의 하루」, 「육백 년의 약속」, 「육백 년의 숨결을 담다」, 디카시집「해미읍성, 600년을 걸어나오다」, 「즙」, 「해미읍성 탱자꽃」 등이 있다.
서산재향경우회 안보 전적시설 견학 단체 사진 |
서산재향경우회 안보 전적시설 견학, 안보역량 다짐
서산재향경우회(회장 송낙인)는 12월 27일 경우회원 40여명이 참석 올바른 국가관과 국가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보령지역 전적지현장을 견학하고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송낙인 회장은 6,25당시 경찰관들이 죽음으로 국가를 수호한 호국 안보전적지 견학을 통해 회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안보지킴이로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으며 회원들은 '선배경찰의 숭고한 희생을 돌아보고 의지와 사명감에 찬사를 보냈으며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비극이 앞으로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적 굳건한 국가관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강길환 사무국장은 재향경우회가 국가안보단체로써 "이번 견학을 통해 국가갈등 해소를 위한 올바른 정치 개혁과 최근 한반도에 불어오고 있는 안보불안에 대해 호국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기대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로회원들에게 온천 효관광을 실시해 회원들도 더욱 경건한 애국충정으로 자긍심을 갖고 노후의 삶을 아름답게 여생을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소방서, 다중이용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패 전달식 사진 |
서산소방서, 다중이용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22일 예천동 소재 '맥도날드'를 '2023년 다중이용업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란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율소방안전관리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선정 요건은 최근 3년 동안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위반행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행위 ▲화재 발생 사실 등이 없어야 하며 ▲ 소방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한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본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안전관리가 우수한 '맥도날드'를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우수업소로 선정된 맥도날드 대표 박종범씨는 "우리 영업점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병찬 예방안전과장은 "우수한 소방안전관리로 지역 안전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자율안전관리 유도를 통해 소방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
서산소방서, '소공간용 소화용구' 화재 모습 |
서산소방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당부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홍보에 나섰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분전반, 배전반 등의 소규모 공간(체적 0.36㎡ 미만)에 설치하는 소화기구로,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된다.
종류로는 패드형과 용기형, 줄형 등이 있으며, 배전반 등의 소공간과 콘센트에 설치하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전기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설치해달라"고 전했다.
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소식지 모습 |
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소식지 500부 발행·배부
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서)에서는 28일 주민자치회 보조사업 일환으로 주민자치 소식지를 500부 발행하여 관내 기관·단체 회원 및 지곡면민에 배부했다.
지난해 지곡면 주민자치회 자체사업으로 주민자치 소식지가 처음 발행되었으며, 올해 주민자치회 보조사업 일환으로 "우리 동네 소식지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제2호 주민자치 소식지를 발행했다.
주민자치 소식지는 2023년도 지곡면 주민자치회 주요사업, 주민자치회 기타활동, 지곡면 일반소식, 기관·사회단체 활동 총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간의 다채로운 활동과 행사들이 사진과 함께 게재되어 있다.
박종서 주민자치회장은 "지곡면 주민자치회가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을 되돌아보게 되었으며, 그동안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많은 활동들을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곡면 주민자치회는 2024년에도 중왕리수로 산책길 조성, 도자기 체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산시 운산면 이장 표창장 전달식 사진 |
서산시 운산면 이장들 각종 표창 수상 '눈길'
서산시 운산면에서는 12월 28일 면장실에서 안호리 한철우 이장과 원평리 박종훈 이장 대상으로 상급기관 표창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호리 한철우 이장은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지사회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원평리 박종훈 이장은 운산면 하천 유지관리 대상지 조사 및 정비사업 건의를 통해 재해 예방 및 주민 안전을 확보한 공을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원평리 박종훈 이장은 "운산면장님과 함께 운산면 발전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장직은 내려놓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감시원 감사 서한 전달 모습 |
대산해수청, 항로표지 명예감시원 격려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안전한 바닷길 만들어 갈 것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항로표지 기능정지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수고한 '항로표지 명예감시원' 30명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항로표지 명예감시원'은 항로표지를 직접 이용하는 지역 어촌계장 등 주민들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항로표지 기능정지(소등 등) 발생 시 대산청으로 보고하여 항로표지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제도이다.
대산청 항로표지 관리해역(해안선 길이 1,242km)은 전국에서 가장 넓고 복잡한 해안선으로 이루어진 만큼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명예감시원의 소등 신고는 긴급복구 체계 확립에 큰 힘이 된다.
이에, 명예감시원 제도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안전한 충청 바다 만들기를 실현할 계획이다.
채종국 대산청 항로표지과장은 "항로표지에 관심을 주시고 적극적으로 신고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명예감시원과의 적극 소통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격렬비열도 등대 전경 |
대산해수청, 유·무인표지 항로표지 원격관리 운영체계 개선 완료
상시 항로표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점검정비 안정성·효율성 증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항로표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중단없는 대국민 항로표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유·무인표지의 원격관리 운영체계를 개선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유인등대인 격렬비열도 항로표지관리소에는 대산청 항로표지 통합감시센터와 함께 365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항로표지 기능정지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장애에 대응할 예정이다.
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주요 항로에 위치해있는 안도등대에는 전원시스템을 보강하였고 낙뢰사고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낙뢰보호장치 설치·교체를 완료하여 등대 기능유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등대 운영 및 기상악화 시 대응력 향상을 위해 주요 장비에 대한 상태감시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원격관리 통신망을 간소화하여 유지관리 및 점검정비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채종국 대산청 항로표지과장은 "안정적인 항로표지 서비스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 관리·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여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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