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23년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은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농기센터 관계자 모습. |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가 농촌지도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23년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2023년 한해 농촌진흥청 및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6차 산업 지역특성화 사업 및 융·복합 기술보급을 바탕으로 새소득 작목 개발 및 지역특화 작목육성 사업을 추진, 지역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마늘과 달래 우량종구 생산기반 조성 등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농산물 가공 맞춤형 창업 지원과 귀농귀촌인 유치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과 영세·고령 농업인 농작업 지원,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등을 추진하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후미등 및 반사판 430개를 부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여름철 현장영농 교육, 태안농업대학, 영농정착 기술교육, 농산물 가공 창업 보육, 당면 영농 현장지도 등을 통해 전문 농업인의 체계적 육성에 나서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 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센터 전 직원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신기술 보급에도 최선을 다해 더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