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공모에서 부산시 과제로 선정돼 진행했다.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공모사업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디지털 전환 취약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3개 지역에 국비 4억이 각각 지원됐다.
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동래구 소재)에 총괄거점센터를 구축하고 7개 지역거점 복지관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했으며 사회복지종사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로 복지업무에 고급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동영상,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한 복지관 사업 홍보, 모바일 팩스·온라인 투표, 엑셀 자동화 등 많은 분야에서 업무 효율화 우수사례 427건을 발굴했으며 보이스피싱 예방법·스마트폰 사용법·영상편집 등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조력자로 916회 활동했다.
앞으로도 복지분야 디지털 조력자는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부산지역 106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종합복지관 등에서 가장 가까이 소통하며 생활 디지털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디지털 선생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통해 복지관에서도 손쉽게 디지털 궁금증을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디지털 조력자가 양성돼 많은 수혜자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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