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이음서비스 설명도. 왼쪽부터 1차년도 수술교육, 2차년도 로봇회진,응급술기 지도·교육, 초음파진료 교육.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
KT 충남·충북광역본부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5G+융합서비스 2차 년도 프로젝트'에서 이음 5G 기반의 실감형 의료전문 교육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5G에 특화된 네트워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망 장애시 원인 분석과 자동조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장비 도입이나 증설시에도 자동 탐지로 별도 작없없이 간편하게 망을 운용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자동으로 물체를 이동시키는 로봇'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3D 의료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 '자동으로 주행하는 휠체어'가 도입됐다.
KT는 1차년도에는 삼성서울병원 5G 이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고, 2차년도에는 병원의 공간과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초음파, 로봇회진, 응급술기 등 3가지 실감 몰입형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대면 체험 실습 위주로 이뤄지던 의료교육 현장의 물리·시간적 제약을 이음5G로 해결하고, 의료인력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현장에 숙련된 전문 의료진 배치가 힘든 병원의 현실을 고려해 원격으로 전문의 지도와 도움이 가능하도록 바꿔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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