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남서울대학교 설립자인 이재식 성암학원 이사장과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 이윤석 부총장 등 남서울교육재단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암빌딩'은 지하 2층, 지상 13층(연면적 7975.59㎡) 규모로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에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과 의료시설을 주 용도로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하늘에서 맡았으며 건축시공은 ㈜제일종합건설, 전기·소방은 ㈜트래콘건설이 통신은 해유건설주식회사가 진행한다.
이재식 이사장은 "오늘 기공식은 남서울교육재단 5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남서울대학교 개교 30주년을 앞둔 아주 뜻 깊은 날이다"며 "성암빌딩이 남서울대 발전의 주춧돌이 돼 앞으로 최고의 대학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용 총장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매우 어려운 경제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해 흔쾌히 모든 걸 내주신 이재식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남서울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니만큼 모두가 똘똘 뭉쳐 제2의 도약을 이뤄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만드는데 1천여 교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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