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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승인 2023-12-29 10:32

김지윤 기자

건양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 47개 의료기관을 지정, 가톨릭대성빈센트·건양대·고신대병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충남권역에선 신규 선정된 건양대병원 외 충남대병원과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이 재지정됐으며,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탈락했다.

복지부는 향후 3년간 중간평가 등의 정차를 통해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따라 2024년 1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는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추고,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시정명령과 지정 취소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는 54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존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 외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강원대학교병원·건양대학교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연세대학교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제주대학교병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창원경상대병원 등 9곳이 신규 지정에 도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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