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권역별 선도도시를 지정해 문화특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충주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치열한 경합 끝에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시는 충청권 26개 도시와의 교류는 물론 유럽 문화수도·영국 문화도시 등과의 국제 교류를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어 글로컬리즘을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로 ▲충주명작(대형 문화 이벤트) ▲관아골문화마당(충청권 취향 소모임) ▲목계나루페스타(충청 콘텐츠 해외진출) ▲위대한 항해(전 세계 문화매개자 교류) 등의 행사를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중원문화의 중심인 충주는 지역 중심 문화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주가 품격 있는 명품 문화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본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충주가 문화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