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이자 이용자인 손종진 어르신은 복지관 안내데스크의 노후된 컴퓨터로 인해 어르신들의 식권 발급과 문의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컴퓨터 구입을 위해 이날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손종진 어르신은 약 20년 동안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고, 다른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김형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복지관 이용자 대부분이 점심식사를 위해 식권 발급을 하는데 안내데스크 컴퓨터가 사양이 좋지 않고 노후돼 오류가 발생하거나 중간에 멈추는 현상들이 있었다”며 “오늘 손종진 어르신께서 주신 후원금으로 컴퓨터를 구입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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