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 의원에 따르면 전날 천안적십자 봉사관에서 개인고액기부자모임(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완납 기념식이 열렸다.
문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현재까지 모두 1억 131만 6000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개인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의 정식회원은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에 자격이 주어진다 .
전·현직 국회의원 가운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것은 문 의원이 처음이다.
지역적으로는 충남에서 문 의원이 제2호 가입자가 됐다.
문 의원은 2020 년 총선에 출마하면서 "코로나 19 가 종식될 때까지 세비 30% 를 기부하겠다" 고 약속했고 지난 5 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19 가 종식되었음에도 임기를 마칠 때까지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 는 기부 연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
그는 "코로나 19 종식에도 무너진 민생경제가 쉽사리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며 "여전히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제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