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출범한 대전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예술인과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대전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22명을 위촉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예술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문화예술정책 전반에 지역예술인의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국악, 미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성 있는 예술인, 시의원, 학계 전문가 등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문화예술중흥 중장기 전략수립 용역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문화예술 정책발굴과 제도 개선, 지역예술인 지원 시책, 예술인 의견수렴과 제안사항 검토 등 문화예술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게 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회 형태인 '문화정책분과'와 '예술진흥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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