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취약계층 위한 기업 기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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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취약계층 위한 기업 기부 '활발'

-선한 영향력 전파는 물론, 희망 전달까지
-나눔명문기업 가입, 복지재단, 사랑장학재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

  • 승인 2023-12-28 12:39
  • 신문게재 2023-12-29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복지재단((주)바이콘 화장품 기부)
(주)바이콘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대상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굴지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부행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취약계층에 희망의 등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발굴, 해소에 힘을 쏟고 있는 천안시복지재단에 기업들의 선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실제 ㈜바이콘(대표이사 황종규)은 1일 9200만원 상당의 튼살·종아리 패치를 전달했으며, ㈜디와이엠솔루션(대표 존카마뇨)은 5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사업비에 사용코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KT&G천안공장(공장장 신대경)은 4일과 7일 복지재단에 각각 5000만원,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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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바이오텍(주)과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는 천안시복지재단에 각각 700만원 상당의 탈취제와 세정제와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장바이오텍(주)(대표 장석재)은 26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을 위해 7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인 탈취제 470개, 세정제 120개를 기부했으며,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회장 서진철)는 27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코자 현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아울러 천안의 미래인 인재를 육성·지원코자 운영되는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수많은 기업의 후원이 진행되고 있다.

㈜한양(대표이사 김형일)은 19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기금 3000만원, 중부환경(주)(대표 김상진)·(자)천안청화공사(대표 김남진)·(주)세창이엔티(대표 문광일) 또한 26일 각 1000만원 씩 전달했다.

장학재단((주)한양 장학기금 기탁)
주식회사 한양이 천안사랑장학재단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관내 읍면동에도 도움에 손길이 펼쳐지고 있다.

㈜이엘테크(대표 이춘식)는 13일 청룡동에 1000만원, 신화인터텍(주)(대표 안철흥)은 15일 병천면에 320만5000원, 마이마트 쌍용점(대표 안기우)은 18일 쌍용1동에 1000만원 상당의 식재료,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후원물품, 제일윈텍 천안공장(대표 박찬식)은 20일 직산읍에 200만원, ㈜천운이앤지(대표 윤용훈)·우진기업(대표 오홍균)은 26일 신방동에 100만원 기부 등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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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림건설㈜이 27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특히 ㈜활림건설(회장 전용갑)은 15일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순회모금 행사에서 27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 3년 이내 천안시에 1억원을 기부할 예정으로, 사회적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나눔 선행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천안시 전체에 희망의 등불로 번져, 개개인의 선한 나눔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활발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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