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콘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28일 시에 따르면 굴지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부행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취약계층에 희망의 등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발굴, 해소에 힘을 쏟고 있는 천안시복지재단에 기업들의 선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실제 ㈜바이콘(대표이사 황종규)은 1일 9200만원 상당의 튼살·종아리 패치를 전달했으며, ㈜디와이엠솔루션(대표 존카마뇨)은 5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사업비에 사용코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KT&G천안공장(공장장 신대경)은 4일과 7일 복지재단에 각각 5000만원,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왼쪽부터 장바이오텍(주)과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는 천안시복지재단에 각각 700만원 상당의 탈취제와 세정제와 1000만원을 전달했다. |
아울러 천안의 미래인 인재를 육성·지원코자 운영되는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수많은 기업의 후원이 진행되고 있다.
㈜한양(대표이사 김형일)은 19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기금 3000만원, 중부환경(주)(대표 김상진)·(자)천안청화공사(대표 김남진)·(주)세창이엔티(대표 문광일) 또한 26일 각 1000만원 씩 전달했다.
주식회사 한양이 천안사랑장학재단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 |
㈜이엘테크(대표 이춘식)는 13일 청룡동에 1000만원, 신화인터텍(주)(대표 안철흥)은 15일 병천면에 320만5000원, 마이마트 쌍용점(대표 안기우)은 18일 쌍용1동에 1000만원 상당의 식재료,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후원물품, 제일윈텍 천안공장(대표 박찬식)은 20일 직산읍에 200만원, ㈜천운이앤지(대표 윤용훈)·우진기업(대표 오홍균)은 26일 신방동에 100만원 기부 등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활림건설㈜이 27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
일각에서는 이러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나눔 선행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천안시 전체에 희망의 등불로 번져, 개개인의 선한 나눔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활발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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