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성황리에 마쳐

2024년 대한민국을 빛낼 38인의 배드민턴 태극전사 선발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모습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모습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모습

2024년 대한민국을 빛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38명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와 서산시에 따르면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8명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4일 서산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체결한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 개최 협약에 따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서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래)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박병운)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갖춘 108명의 전국 톱랭커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매 경기마다 결승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출전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의지와 열정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28명의 선수[남자단식(8), 여자단식(7), 남자복식(8), 여자복식(5)]를 선발했으며, 자동 선발(세계배드민턴 랭킹 16위 내) 된 10명의 선수를 포함해 2024년 대한민국을 빛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두 완성됐다.

서산시는 대회 기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장 온도와 조도 조절 등 경기장을 철저히 관리 운영해 왔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눈이 많이 오고, 차가운 날씨에다가 연휴까지 겹친 선발전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경기장을 세심하게 관리해 준 이완섭 서산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덕분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무사히 잘 치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배드민턴 강국인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라며 "서산시의 복된 기운을 받아 내년도 파리올림픽을 비롯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멋진 성적을 거둬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