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울학사관이 2024년도 신입사생을 모집한다.
27일 충남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 따르면, 충남 서울학사관은 충남 출신 수도권소재(서울·인천·경기) 대학생의 거주비 부담 해소와 면학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280명(남 92명, 여 188명)으로, 2024년 1월 2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충남 서울학사관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해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1일 3식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자치회의실, 커뮤니티실, 세탁실, 도서실, 스터디실,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서울학사관은 어학 및 취업준비 지원, 봉사활동 및 고향방문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 자기발전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입사 신청자격은 충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소가 공고일 기준 현재 계속하여 1년 이상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서울·인천·경기도 소재 대학의 신입생(내신 또는 수능 백분위 60점), 재학생(휴학생, 복학예정자 포함) 및 대학원생(백분위 75점), 계속재사생(백분위 80점) 이상 취득한 자다.
입사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충남도의회에서도 충남 서울학사관에 대해 현안 점검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의회에선 멘토링 학습과 재난 학습에 대한 방안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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