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공/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신영숙 여가부 차관, 손영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임기근 조달청장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엔 충북 영동이 고향인 손영택 총리실 민정실장, 조달청장엔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신 차관은 정의여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인사·조직 관리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경험을 토대로 여가부 조직개편 수행과 조직 안정화를 이룰 적임자라는 것이 대통령실 입장이다.
손 실장은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나왔으며 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 출신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총리비서실에서 민정실장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왔고 법률적·정책적 전문성과 함께 대외소통과 정무적인 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임 청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약 30년간 재직하며 공공정책국,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거친 공공 및 재정 정책 전문가다. 풍부한 경제정책 경험을 토대로 공공조달 행정의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조달시장 질서 확립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것이 대통령실이 밝힌 인선 배경이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각각 지명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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