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자발적 환경정화 봉사활동 ‘훈훈’

  • 전국
  • 충북

충주시민 자발적 환경정화 봉사활동 ‘훈훈’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단양 일대서 ‘자연아 푸르자’ 진행

  • 승인 2023-12-27 12:5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신천지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환경정화 봉사활동 모습.
충주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단양지역 일대가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는 26일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자연아 푸르자'를 진행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보존 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에는 환경정화 일원으로 충주지부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단양호 유람선 주자창에서 출발해 다누리 아쿠아리움, 별곡사거리를 지나 중앙지구대, 단양초등학교 등 유람선까지 3㎞의 거리를 이동하며 약 300ℓ 분량의 쓰레기를 주웠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충주지부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충주지부의 봉사활동을 바라 본 한 시민은 "단양이 관광 명소로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에 부득이하게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데, 단양까지 와서 환경정화 활동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봉사자 김모 씨는 "단양에 와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고 작은 손길을 보탰을 뿐인데 단양 일대가 깨끗해진 것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다"며 "단양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관계자는 "충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이웃 도시 단양도 함께 푸르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푸른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