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대위 위촉장 수여 모습 |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본부장급 이상 위촉식을 치르고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식 전 당진시 개발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을 비롯해 이용호 전 도의원, 김덕주 시의회 의장, 이종윤 전 시의회 의장,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 한광현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 이형구 전 향군회장 등 13명이 공동위원장을, 윤재무 대산조경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선거실무를 총괄하는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이해선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이, 직능총괄본부장에는 정한영 당협 직능총괄위원장이, 지역총괄본부장에는 이철수 충남도의원이 각각 임명된 가운데 6명의 시의원들은 선거구별 지역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는 문재인 정권 5년 간의 실정과 민주당의 국회 독재 및 입법 폭주를 심판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위선과 거짓 선동의 부패정치를 끝장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당진의 보수가 오랜 내홍을 마무리하고 이제 하나가 돼 새 출발을 하게 된 만큼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대위원 각자가 '내가 정용선'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해 달라"며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표상이 되므로 유권자들께서 정용선을 국회의원으로 선택한 일이 평생 자랑거리가 되도록 만들 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상임위원장은 "좌파정권 5년 동안 좌편향 돼 있는 각 분야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내년 총선에서 정용선을 꼭 당선시켜야 한다"며 "정 예비후보가 당진의 보수세력을 하나로 만든 것은 지도자에게 필요한 통합과 조정 능력을 충분히 입증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가 가진 공직 경험과 정책적 전문지식, 미래 비전을 당진과 나라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승리를 향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날 선대위원 위촉·임명식에는 김형열 원로회장, 이홍근 고문단장, 이민구 시니어위원장, 이덕하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김낙성·김동완 전 국회의원, 오성환 시장,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 지지 인사 등 국민의힘 중진 및 원로들이 대거 참석해 당의 단합된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정용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여성과 청년선대위를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며 내년 1월 2일 나라사랑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1월 6일 당원 신년교례회를 열고 내년도 총선 승리를 위한 전위대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아울러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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