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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임병도 충정포럼 회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21C 충정포럼(회장 임병도)은 26일 오후 6시 대전선샤인호텔 2층 루비홀에서 충정포럼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개최했다.
황선호 동국휀스 회장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사회로 3부 순서까지 간 이날 충정포럼은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이웃돕기 성금 1500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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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포럼 초대 회장인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이 충정포럼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날 성금은 충정포럼에서 500만 원,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이 500만 원, 오성철강(주)유재욱 회장이 5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포함해 15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충정포럼 초대 회장인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은 “2009년 7월7일 대전봉사클럽, 일명 ‘대봉회’로 탄생한 충정포럼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며 “해마다 연말이면 정기총회와 송년회에서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이웃과 나눔행사를 해왔음을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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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충정포럼 초대 회장과 부인 김태옥 씨가 회원들 앞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초대 김원식 회장(중도일보 회장, 부원건설 회장), 2대 한상익 회장(전 대전경우회장), 3대 유재욱 회장(오성철강(주) 회장), 4대 이내복 회장(신도종합건설 회장)의 뒤를 이어 5대 회장에 취임한 임병도 회장(전 한국병원장. 현 한국병원 의사)은 이날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21세기 충정포럼 형님들,친구여러분!,사모님들! 코로나로,경기침체로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오늘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을 맞이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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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호 동국휀스 회장이 사회를 보면서 사람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사진 왼쪽은 황선호 회장, 오른쪽은 임병도 회장. |
임병도 회장은 “2023년 한 해를 이만하면 잘 보냈다는 자긍과 만족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회원님들, 특히 적극적인 내조의 힘을 보내주신 사모님들의 헌신과 정성이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똑같은 마음으로 청룡과 같이 푸르게 빛나고, 파이팅 넘치고,어떤 역경도 이겨나가고,꿈을 키워나가고,내일을 아름답게 꽃 피워 나가는 충정포럼이 되기를 가슴 뜨겁게 소원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은 노자 도덕경 첫 구절”이라며 “사람이 도를 도라고 말하면 이미 도가 아니다. 진리가 얼마나 심오한지를 뜻한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우리는생명의 근원도 모르고, 우주의 끝도 모르고, 바다의 깊은 끝도 모른다”며 “21세기 충정포럼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얼마나 훌륭하고 사회에 얼마나 큰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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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
임 회장은 “이렇게 세상의 근원과 회원님들을 바라보면 스스로 겸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헌신하면서 지역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21세기 충정포럼과 우리 가정과 나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충정포럼 회원 중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30일 토요일 오후 4시40분부터 5시50분까지 1시간 10분 동안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18년째 사회공헌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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