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포럼,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동참, 성금 1500만원 기탁

  • 사람들
  • 뉴스

충정포럼,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동참, 성금 1500만원 기탁

충정포럼 500만원, 박희원 라이온캠텍 회장 500만원, 유재욱 오성철강 회장 500만원 포함
초대회장 김원식 회장, 5대 회장 임병도 회장 등 회원 부부들 십시일반 동참

  • 승인 2023-12-27 01:46
  • 수정 2023-12-27 23:25
  • 신문게재 2023-12-28 8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31226_181929
사진 왼쪽부터 임병도 충정포럼 회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21C 충정포럼(회장 임병도)은 26일 오후 6시 대전선샤인호텔 2층 루비홀에서 충정포럼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개최했다.

황선호 동국휀스 회장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사회로 3부 순서까지 간 이날 충정포럼은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이웃돕기 성금 1500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에 기탁했다.

temp_1703602499689.-215832782
충정포럼 초대 회장인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이 충정포럼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성금은 충정포럼에서 500만 원,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이 500만 원, 오성철강(주)유재욱 회장이 5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포함해 15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충정포럼 초대 회장인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은 “2009년 7월7일 대전봉사클럽, 일명 ‘대봉회’로 탄생한 충정포럼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며 “해마다 연말이면 정기총회와 송년회에서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이웃과 나눔행사를 해왔음을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temp_1703602479762.-211033238
김원식 충정포럼 초대 회장과 부인 김태옥 씨가 회원들 앞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초대 김원식 회장(중도일보 회장, 부원건설 회장), 2대 한상익 회장(전 대전경우회장), 3대 유재욱 회장(오성철강(주) 회장), 4대 이내복 회장(신도종합건설 회장)의 뒤를 이어 5대 회장에 취임한 임병도 회장(전 한국병원장. 현 한국병원 의사)은 이날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21세기 충정포럼 형님들,친구여러분!,사모님들! 코로나로,경기침체로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오늘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을 맞이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31226_194003
황선호 동국휀스 회장이 사회를 보면서 사람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사진 왼쪽은 황선호 회장, 오른쪽은 임병도 회장.
임병도 회장은 “2023년 한 해를 이만하면 잘 보냈다는 자긍과 만족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회원님들, 특히 적극적인 내조의 힘을 보내주신 사모님들의 헌신과 정성이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똑같은 마음으로 청룡과 같이 푸르게 빛나고, 파이팅 넘치고,어떤 역경도 이겨나가고,꿈을 키워나가고,내일을 아름답게 꽃 피워 나가는 충정포럼이 되기를 가슴 뜨겁게 소원한다”고 말했다.

temp_1703603295666.109825965
임 회장은 또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은 노자 도덕경 첫 구절”이라며 “사람이 도를 도라고 말하면 이미 도가 아니다. 진리가 얼마나 심오한지를 뜻한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우리는생명의 근원도 모르고, 우주의 끝도 모르고, 바다의 깊은 끝도 모른다”며 “21세기 충정포럼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얼마나 훌륭하고 사회에 얼마나 큰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20231226_195550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임 회장은 “이렇게 세상의 근원과 회원님들을 바라보면 스스로 겸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헌신하면서 지역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21세기 충정포럼과 우리 가정과 나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충정포럼 회원 중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30일 토요일 오후 4시40분부터 5시50분까지 1시간 10분 동안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18년째 사회공헌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